[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이동경이 이달의 선수상을 2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동경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4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동경은 울산 소속으로 지난달 6라운드 수원FC전에서 1골을 넣었고, 7라운드 강원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 상무 입대 전 마지막 경기였던 9라운드 제주전에서 1골 1도움을 작성했다. 바로 다음 날인 4월 29일 상무로 입대했다.
4월 한 달 동안 3골 3도움을 기록한 이동경은 송민규(전북), 이상헌(강원), 주민규(울산)를 제치고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동경은 3월에 이어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 2022시즌 2~3월,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연속으로 받은 무고사에 이어 K리그 통산 두 번째이다.
한편, 이동경에게는 이달의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지난 4월 29일 상무로 입대해 훈련소 생활을 하고 있으며 수료 이후 김천으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