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7일 김도영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도영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번째 타석인 3회에 좌전 안타를 쳐냈다. 이후 최형우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팀이 2-3으로 뒤진 5회초 김도영은 3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 2구째 시속 148㎞짜리 몸쪽 높은 코스의 직구를 받아쳤다.
김도영은 전날 광주 롯데전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다. 또한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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