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프로축구 강원FC 2006년생 고등학생 K리거 양민혁(18)이 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양민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3시즌 6, 7월 연속 수상한 양현준(당시 강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5월 영플레이어 상은 5월에 열린 K리그1 10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간 활약한 양민혁(강원)을 포함해 문민서(광주), 박승호, 최우진(이상 인천), 김동진, 홍윤상(이상 포항) 등 총 15명이 후보에 올랐다.
양민혁은 5월 열린 6경기에서 3득점을 올렸고, 13·1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돼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서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양민혁의 ‘이 달의 영플레이어’ 시상식은 오는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수원FC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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