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김정석 프로와 LPGA 송주연 프로가 울진읍에 실내 골프 연습장 PFG(피에프골프)를 오픈했다.
PFG(피에프골프)를 창업한 김정석 프로는 2015년에 입회를 하여 4년간 투어생활을 하다 코치로 전향했으며, 송주연 프로는 2015년에 LPGA에 입회한 후 LPGA Girls Golf의 Co-director로 활동했다.
PFG는 ‘Process is fun, Golf’의 약자로 ‘골프 하는 과정을 재밌게’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창업주 김정석 프로의 ‘라운드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연습하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연습하는 시간이 재밌어야 라운드에서 보내는 시간 또한 재밌게 보낼 수 있다’는 골프 철학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FG(피에프골프) 연습장은 연습타석 11개, 레슨룸 1개의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초보는 물론 숙련자도 수준에 맞는 골프 연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습타석 11개 모두 QED 런치 모니터와 스크린이 비치되어 있으며, 각 타석마다 연습장, 숏게임, 퍼터 연습은 물론 18홀을 이용할 수 있는 게임까지 가능하다.
레슨은 1:1로 1회당 25분씩 진행되며, 프로 골프 경력이 있는 두 창업자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레슨룸에는 트랙맨 장비가 탑재되어 있으며 트랙맨은 1개의 공을 쳤을 때 31가지의 데이터로 방향성과 비거리, 탄도 등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해주는 장비이다. 프로 선수들이 스윙 분석할 때 사용하는 장비이기도 하다.
프로는 “아마추어에게는 더욱 세심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고객들에게 방향성과 비거리에 대한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전달하고 싶어 트랙맨을 고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