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미들급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오는 8월 옥타곤에 복귀한다.
18일 UFC는 "오는 8월 18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UFC 305에서 드리퀴스 뒤 플레시와 아데산야의 미들급 타이틀매치가 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헤드라인은 타이틀매치지만 도전자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데산야는 종합격투기 전적 24승 3패, UFC 성적 13승 3패를 마크 중이며 UFC 미들급 챔피언을 두 번이나 차지한 바 있다. 2020년 챔피언에 올라 5차 방어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2022년 11월 UFC 281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패하며 타이틀을 빼겼다. 하지만 지난해 4월 UFC 287에서 다시 맞붙어 잃었던 챔피언 벨트를 되찾는 경험도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션 스트릭랜드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하고 긴 휴식을 예고했다. 대회가 열리는 호주는 사실상 아데산야의 홈과 가깝다.
상대인 뒤플레시는 2020년 UFC에 입성해 빠른 성장 끝에 지난 1월 스트릭랜드를 가까스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직전 경기에선 로버트 휘태커를 KO 시켰다.
종합격투기 전적 21승 2패, UFC 진출 후에는 7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가 뒤플레시에겐 첫 방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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