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기대한 만큼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다양하다.
▶첫째, 열량 섭취에 대한 오해다. 저녁을 먹지 않지만, 과자나 빵 같은 간식을 섭취해 총 열량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 음료나 과일 역시 열량을 무시하고 먹는 경우가 많다. 저열량 다이어트를 시도하더라도 제대로 된 식사 계획 없이 간식으로 칼로리를 채우는 것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다.
▶둘째, 운동만으로 살을 빼려는 시도다. 운동은 중요한 요소이지만, 식사 조절 없이 운동만으로는 체중 감량이 어렵다. 운동을 통해 소모되는 칼로리보다 섭취하는 칼로리가 많다면 체중 감량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셋째, 생물학적 한계다. 유전적으로 정해진 체지방률의 한계를 넘어서기 어렵다. 이를 무리하게 넘어서려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개인마다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르며,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유전자 요인이다. 비만 유전자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환경과 생활습관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다섯째, 대사 저하다. 장기적인 저열량 다이어트는 몸이 적응하여 대사가 저하된다. 이로 인해 적은 열량 섭취로도 체중 감량이 어렵다. 몸의 대사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
▶여섯째, 종양이나 기타 의학적 문제다. 복부 비만이 아닌 종양 등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만약 체중 증가가 의심될 만한 원인이 없다면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사일지를 작성하고, 식사와 운동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의학적 문제가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