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0G 연속 타점 신기록 ··· KBO리그 MVP 페디 상대 25호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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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0G 연속 타점 신기록 ··· KBO리그 MVP 페디 상대 25호 홈런포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6.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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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이틀 연속 홈런을 뽑아내며 구단 역사를 새롭게 작성했다.

27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티드필드에서 열린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오타니는 대포를 가동했다. 시카고 선발 에릭 페디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6구째 커터를 받아쳐 우중월 담장을 넘겼다. 시즌 100번째 안타이자 25호 홈런이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에 10경기 연속 타점으로 LA 다저스 프랜차이즈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상태투수는 지난해 KBO리그 투수 3관왕과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페디다. 현재 MLB에 재입성하여 시카고 화이트 삭스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전날(26일) 오타니는 화이트 삭스전에서도 1회초 첫 타석에서 2020년 두산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의 커브를 공략해 홈런을 날렸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과 프레디 프리먼의 2타점 2루타, 그리고 신인투수 개빈 스톤이 4피안타 탈삼진 7개로 무사사구 완봉 역투를 펼치면서 4-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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