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2경기 연속 침묵했다.
11일(한국시간)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침묵하며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25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아쉬운 타점 기회를 잃었다. 0-1로 끌려가던 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우완 선발 브라이스 밀러의 직구를 걷어 올려 외야 중앙으로 타구를 보냈다. 3루 주자가 태그업해서 김하성이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였으나 시애틀 중견수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정확한 송구에 막혀 태그아웃됐다.
이후 김하성은 5회 2루수 직선타, 8회 좌익수 뜬공을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 경기를 0-2로 패해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편, 시애틀은 2연승을 질주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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