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거포 박병호, 햄스트링 손상으로 1군 말소 ··· 외야수 김현준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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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거포 박병호, 햄스트링 손상으로 1군 말소 ··· 외야수 김현준 콜업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7.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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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박병호(38)가 갑작스런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박병호가 지난 KIA전에서 전력 질주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광주선한병원에서 MRI 촬영을 진행한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소견을 받으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박병호는 KT위즈 유니폼을 입고 시작했으나 시즌 초반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한 뒤 지난 5월 28일 내야수 오재일과 1: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적 후 첫 경기부터 홈런을 날리는 등 4경기에서 홈런 3방을 날리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를 탔다. 36경기에서 타율 0.223, 6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박병호는 19일 서울로 이동해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박병호를 대신해 외야수 김현준이 콜업됐다. 지난달 3일 말소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현준은 퓨처스리그 32경기에서 타율 0.374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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