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무릎 수술 이후 합병증 탓에 시즌 초반 결장한다.
19일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이 수술 후 합병증을 앓고 있다. 예상보다 재활기간이 길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규성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둔 덴마크 수페르리가(1부리그)에서 당분간 뛰지 못할 전망이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종료 직후 그간 통증이 있던 무릎을 수술했으며, 이로 인해 6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규성은 소속팀 미트윌란의 핵심 공격수로 지난 시즌 덴마크 리그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리그 최종전에서는 올 시즌 4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해 미트윌란의 극적인 우승에 힘을 보탰다.
토마스 토마스베르 미트윌란 감독은 "조규성의 뛰고자 하는 의지는 존경할 만하다"며 "조규성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오는 20일 미트윌란은 오르후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24-25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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