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UFC 베가스 94 이벤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아만다 레모스와 비르나 잔디로바 간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로, 잔디로바가 2라운드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의 공동 메인 이벤트로는 스티브 가르시아와 최승우 간의 남자 페더급 경기가 열리기고 했는데 가르시아는 96초 만에 승리, 한국팬의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UFC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의 뛰어난 활약을 펼친 네 명의 파이터에게 퍼포먼스 보너스로 각각 50,000달러를 수여한다고 발표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비르나 잔디로바: 메인 이벤트에서 아만다 레모스를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꺾고 퍼포먼스 보너스
- 하이더 아밀: 1라운드 TKO 승리로 보너스
- 브루노 실바: 코디 더든을 2라운드 TKO로 이긴 활약으로 보너스
- 스티브 가르시아: 96초 만에 TKO 승을 거둔 뒤 보너스
이번 UFC 베가스 94 이벤트의 보너스 수여는 선수들의 탁월한 경기력을 인정하는 것으로, 경기 후의 반응이 뜨거웠다. 다나 화이트와 관계자들이 어떤 기준으로 보너스를 결정했는지에 대한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
저작권자 © FT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