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9일 오전 10시 현재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도 한국 선수들끼리 결선에 진출하여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파리올림픽 첫날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펜싱 대표팀 오상욱 선수는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제압하며 한국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 선수는 “긴 준비 끝에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는 오예진 선수가 243.2점으로 금메달을, 김예지 선수가 241.3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오예진 선수는 “긴장됐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금메달 획득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대표팀의 세 번째 금메달은 양궁에서 나왔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결승에서 만난 중국을 5-4로 힘겹게 따돌리며 10회 연속 올림픽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단체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있다. 임시현 선수는 “모든 팀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을 위해 한국 대표팀은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각 종목의 선수들은 강화된 훈련과 합동 연습을 통해 기량을 높였다. 오상욱 선수는 “집중적인 훈련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 21개 종목 143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종합 순위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경기 일정에서도 여러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