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강원B팀 김경애-성지훈, 믹스더블 국가대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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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강원B팀 김경애-성지훈, 믹스더블 국가대표 확정
  • 김진현
  • 승인 2024.07.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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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대한컬링연맹(회장 한상호)은 2024-2025 시즌 믹스더블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믹스더블)’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8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한국컬링선수권대회(믹스더블) 결승 2차전에서 강원B(김경애, 성지훈)가 강원A(김초희, 이기복)를 7-3으로 승리하면서 2024-2025 시즌 믹스더블 컬링 국가대표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강원B(김경애, 성지훈)는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B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전년도 국가대표인 서울A(김지윤, 정병진)를 6-4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어지는 4강에서는 서울E(안진희, 박종덕)와 접전 끝에 2승 1패(7-2 승, 5-6 패, 9-2 승)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강원A(김초희, 이기복)를 2승(7-5 승, 7-3 승)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강원B팀 김경애와 성지훈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들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각 경기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강원A팀을 상대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애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의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지훈도 “김경애와 함께 팀워크를 더욱 강화하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이에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김경애, 성지훈 선수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낸다. 2024-2025 중요한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우승팀을 격려했다. 대한컬링연맹은 김경애와 성지훈의 훈련과 국제 대회 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경애는 강릉시청 소속으로 다수의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여자 컬링의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활약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성지훈은 강원도청 소속으로 뛰어난 실력과 전략적인 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성지훈은 강력한 스톤 컨트롤과 정교한 샷 메이킹 능력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김경애와 성지훈은 “다가오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강한 팀워크와 전략적인 플레이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한다.

김경애와 성지훈이 앞으로 펼쳐질 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들의 목표인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대한컬링연맹의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컬링선수권대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믹스더블 경기는 남녀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각 팀은 2명의 선수(남자 1명, 여자 1명)로 구성된다. 이 방식은 빠른 경기 진행과 전략적 요소가 강조되며 선수들의 기량과 팀워크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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