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존 존스가 UFC 304 이후 임시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널의 도전에 대해 반응했다. 아스피널(15-3 MMA)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UFC 304에서 커티스 블레이즈(18-5 MMA)를 상대로 60초 만에 TKO 승리를 거두며 임시 헤비급 타이틀을 방어했다. 이번 승리는 아스피널이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와 마르친 티부라를 각각 69초와 73초 만에 제압한 데 이어 세 번째 1라운드 종료 승리다.
인상적인 경기 후 아스피널은 인터뷰에서 존 존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존은 인정받는 챔피언이지만 내가 세계 최고다. 우리는 존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존은 오늘 밤 커티스에게 내가 질 것이라고 손가락과 발가락을 교차하며 희망하고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존은 내가 질 것이라고 많이 게시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다음에 내가 경기를 원한다.” 존 존스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일요일에 ‘X’(이전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수요와 공급의 최상위버전을 나는 좋아한다.”
존 존스는 11월 9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309에서 전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UFC CEO 다나 화이트는 톰 아스피널이 ‘존스 vs. 미오치치’ 경기의 백업으로 나서길 원하지만 아스피널은 11월 이벤트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한편 존 존스(27-1 1 NC)는 UFC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파이터 중 한 명으로 종합격투기(MMA)의 모든 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레슬링 실력과 다양한 타격 기술을 보유한 존스는 상대방의 약점을 정확히 파고드는 전략가로 유명하다. 그의 경력에서 유일한 패배는 반칙에 의한 것으로 사실상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모두 강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에서의 유연성과 변칙적인 기술 사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파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톰 아스피널(15-3 MMA)은 영국 출신의 신성으로 빠른 속도와 폭발적인 파워를 갖춘 헤비급 파이터다. 그는 15승 중 12번을 KO/TKO로 승리했으며 뛰어난 스탠딩 기술과 그라운드 게임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아스피널은 그의 최근 3경기를 모두 1라운드에 종료시키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타격 기술은 매우 정확하며 상대를 빠르게 압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그는 뛰어난 주짓수 실력으로 그라운드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스피널의 빠른 마무리 능력은 그를 UFC의 유망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과연 존 존스와 톰 아스피널이 옥타곤 안에서 맞붙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누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팬들과 전문가들의 반응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존 존스와 톰 아스피널의 대결은 헤비급 디비전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팬들은 두 파이터가 펼칠 대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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