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첫 데뷔전서 골 터져 ··· UEFA 슈퍼컵 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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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첫 데뷔전서 골 터져 ··· UEFA 슈퍼컵 우승 견인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8.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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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데뷔전에서 데뷔골이 터졌다.

15일(한국시간) 음바페는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는 아탈란타를 2-0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UEFA 슈퍼컵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벌이는 단판 대회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음바페는 이번 시즌 공식 첫 경기인 슈퍼컵에서 선발 추격해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음바페는 전반 15분 첫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의 패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박스 안에 있던 호드리구에게 연결됐다. 호드리구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14분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잡았다. 아탈란타의 왼쪽을 뚫은 비니시우스가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크로스를 깔았고, 발베르데가 빈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 23분 음바페가 추가골이 넣었다. 벨링엄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후반 38분까지 소화하고 브라힘 디아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83분을 뛰며 3개의 슈팅을 날려 1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7.7점을 받았다.

한편, 레알은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을 제치고 최다 우승 1위로 올라섰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슈퍼컵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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