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는 UFC 305에서 타이 투이바사를 상대로 승리한 후 타이틀 경쟁에 가까워졌다고 믿고 있다. 로젠스트루이크는 호주 퍼스의 RAC 아레나에서 타이 투이바사와의 3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판정 결과가 발표될 때 긴장감을 느꼈으나 전문가들과 팬들은 “빅 보이” 로젠스트루이크가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심판 하위 부스가 투이바사에게 30-27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점수를 주면서 논란이 일었다. 결국 부스의 판정은 다른 심판들에 의해 뒤집혔고 로젠스트루이크는 분할 판정으로 승리했다.
로젠스트루이크는 UFC 헤비급의 최상위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아직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지만 자신의 실수를 통해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다시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UFC 305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로젠스트루이크는 자신이 UFC 헤비급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는 시점이 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분명히 한 번 더 승리하면 그다음에는 이미 싸웠던 상위 5위권의 선수들과 재대결을 노리고 그들을 이기면 나는 (타이틀) 경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로젠스트루이크는 말했다.
투이바사를 상대로 승리함으로써 로젠스트루이크는 UFC 헤비급 공식 랭킹에서 상위 10위 안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젠스트루이크는 과거에 커티스 블레이즈 시릴 가네 자일톤 알메이다와 같은 강력한 상대들에게 패배했으나 만약 재대결에서 이들을 꺾을 수 있다면 UFC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로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로젠스트루이크는 현재 알메이다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한 2023년 5월 이후 두 번의 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빅 보이”가 상위권에서 모든 것을 조합하여 성공할 수 있을지 그가 진정한 UFC 타이틀 경쟁자가 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로젠스트루이크는 최근의 두 연승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으며 이는 그가 다음 경기에서 더욱 강력한 상대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그는 자신이 현재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최상의 상태에 있다고 느끼고 있다. 또한 승리 후 팬들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며 자신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그는 팬들의 지지를 통해 큰 힘을 얻었으며 다음 경기에서도 이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UFC 헤비급에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다음 경기를 확정짓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재대결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그 과정에서 UFC 타이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투이바사의 강력한 타격을 피하면서도 자신의 카운터 펀치를 통해 경기의 흐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갔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이 그를 향후 경기에서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국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는 UFC 305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타이틀 경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그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