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올림픽 메달리스트’ 남수현과 승점 3점 정조준
[FT스포츠]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자 양궁팀의 막내 남수현(순천시청)이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시축에 나선다.
2024년 8월 22일 전남은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남수현이 시축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경기는 내일(24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다. 앞서 남수현은 양궁 대표팀의 막내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남은 최근 2연패를 포함해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한때 11경기 무패를 달리며 안양을 무섭게 쫓아갔던 전남은 최근 내리막을 타고 있다. 승점 42(12승 6무 7패)를 기록하며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수원 삼성(3위·승점 40)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전남은 경남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남의 부주장 조지훈은 “지난 원정 2경기를 응원해 준 팬들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가셔서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입을 열었다. 조지훈은 이어 “이번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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