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배구단, ‘OK저축은행’으로 구단명 변경...“컵대회부터 사용 예정”
[FT스포츠]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 4년 만에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으로 돌아온다.
2024년 8월 22일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구단주 최윤, 이하 읏맨 배구단)은 “구단명을 ‘안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으로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읏맨 배구단은 변경된 구단명을 오는 9월 21일부터 진행되는 2024 통영·도드람 프로배구대회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2020년 ‘OK금융그룹’으로 팀명을 바꾼 OK저축은행은 4년 만에 원래 이름으로 돌아가게 됐다. 지난 2013년 ‘러시앤캐시 베스피드’라는 이름으로 V-리그에 참가한 OK저축은행은 이듬해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로 개칭한 구단명을 6년 간 활용했다.
구단은 구단명 변경과 함께 새 엠블럼도 공개했다. 읏맨 배구단은 대표할 새로운 엠블럼에 읏맨 캐릭터를 적용해 젊고 밝은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친근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했다. 또한 다시 한번 변화하고자 하는 읏맨 배구단의 의지도 함께 담았다.
읏맨 배구단 관계자는 “많은 팬이 익숙할 만한 구단명과 좀 더 친숙하게 여길 수 있는 엠블럼을 함께 발표한 만큼, 팬들이 읏맨 배구단에 더 친근함을 느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새 구단명으로 다시 뛸 읏맨 배구단과 새 엠블럼 모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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