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KIA 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31)이 최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한 후 빠르게 회복 중이다.
24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한 네일은 6회말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맞아 턱관절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네일은 경기 도중 신속히 마운드를 내려와 3루 더그아웃으로 이동했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검진 결과 턱관절 골절이 확인되었고 수술이 시급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KIA 프런트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즉시 수술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네일을 구급차로 서울로 이동시켰다. 25일 오전, 네일은 약 3시간에 걸쳐 턱관절 고정술을 받았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수술 후 네일은 SNS를 통해 회복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동료들에게 안심을 전했다. 그는 “저에게 많은 걱정과 기도를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어제 밤 동안 잘 보살펴 주셨다”고 전하며 “수술은 잘 끝났고 이제는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신 아산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팀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부상 당시 네일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으나 6회말 데이비슨의 타구가 얼굴을 강타해 부상을 입었다. 타구에 맞은 순간 네일은 즉시 마운드를 내려가며 경기장에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KIA는 급히 투수를 교체했고 네일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다. 경기 결과 KIA는 2-0으로 승리했지만 네일의 부상에 대한 걱정이 커 팀과 팬들은 그의 회복을 염원하고 있다.
현재 네일은 회복 과정 중이며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의사는 일반적으로 턱관절 골절 수술 후 2~3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네일은 이 기간 동안 재활 치료를 통해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네일의 동료 선수들은 SNS를 통해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팬들 또한 네일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응원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그의 건강한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네일의 인내와 회복력 덕분에 KIA 타이거즈는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으며 그의 조속한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네일은 1993년 6월 19일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태어난 투수로 2016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20라운드에 뽑혀 프로 야구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8년 KBO 리그에 입단하여 KIA 타이거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네일은 KIA 타이거즈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주요 선발 투수로 자리잡았으며 2021년에는 KBO 리그에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