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키움히어로즈 외야수 주성원(24)이 최근 타격 훈련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23일 고척 LG전 경기 중 주성원은 고척돔 지하 훈련장에서 대타에 대비하기 위해 타격 훈련을 하던 중 자신의 타구가 구조물에 맞고 얼굴로 돌아오는 사고를 당했다. 타구는 왼쪽 눈 부위를 강타하였고 이에 따라 출혈이 발생하여 즉시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검사 결과 주성원은 눈 밑 뼈가 골절된 안와골절로 진단되었으며 이에 대한 수술이 필요했다.
수술은 27일 진행되었으며 키움히어로즈 구단 관계자는 28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주성원이 전날(27일) 수술을 무사히 마쳤으며 다행히 눈에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수술 후 주성원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회복 기간은 약 4~6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주성원은 올 시즌의 대부분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주성원은 프로 6년차로 올해 1군 2년차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그는 4월 23일 고척 KIA전에서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팀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시즌 중 추가적인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주성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향후 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구단은 주성원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필요시 대체 선수를 영입하거나 경기 전략을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주성원의 부상 소식에 대해 팬들은 큰 우려와 함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주성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으며 팬 클럽에서는 회복을 기원하는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팬들은 그가 조속히 회복하여 다시 경기장에서 활약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향후 주성원의 복귀 일정은 현재 회복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될 예정이다. 완전히 회복한 후에는 팀에 다시 합류할 계획이며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음 시즌에 맞춰 경기장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