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야구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이 두 계단 하락해 6위를 기록했다.
4일(한국시간) WBSC는 남자 야구 세계랭킹을 업데이트하여 공개했다.
WBSC이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에서 지난달 4위였던 한국은 두 계단 하락한 6위(3251점)에 자리했다.
대만은 3위(3706점), 베네수엘라는 5위(3489점)에 올랐다. 일본이 4899점으로 1위 정상을 지켰다. 멕시코(4063점)가 2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3위에서 4위(3587점)로 한 계단 하락했다.
WBSC 랭킹은 전 세계 80개국을 대상으로 최근 4년간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한다. WBSC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의 시드 배정과 조 편성 등에 활용된다.
한국의 순위 하락은 2019년 프리미어12 성적(준우승)이 이번 순위 산정 과정에서 빠진 영향이 컸다.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4위에 그쳤고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예선 탈락했다.
한편, WBSC는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23세 이하 야구월드컵 이후 다음 세계랭킹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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