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에 박용성(연구책임자) 식물생리분석실 및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연구초빙교수와 손승우(공동연구원) 환경에너지질량분석실 박사후 연구원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의 연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지원 사업으로 박사후연구원들이 뛰어난 전임교원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연구원들은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약 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연구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구원들이 새로운 지평을 열고, 학문적 경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박용성 연구초빙교수는 이인중 응용생명과학과 교수, 손승우 박사, 김성환 화학과 교수와 멘토-멘티 관계로 ‘감초종자 내생균을 활용한 경작지 내 생물적 환경정화 및 안전성 평가’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연구개발과제는 감초종자에서 분리된 내생균을 활용해 경작지의 미세플라스틱 축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생물학적 방안을 통해 미세플라스틱(MP)을 분해 및 제거하여 생태계와 인간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연구팀은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인중 교수님, 김성환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연구수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