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첫 경기서 쿠웨이트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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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첫 경기서 쿠웨이트 3-0 완승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9.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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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24일(한국시간)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5 AFC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 무대다. 45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예선은 4개 팀씩 5개 조와 5개 팀씩 5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10개 팀과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5개 팀, 내년 본선 대회 개최국 중국을 합쳐 16개 팀이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 나선다. AFC U-20 아시안컵에서 1∼4위를 차지한 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 북마리아나 제도, 아랍에미리트(UAE), 레바논과 본선 진출을 두고 맞선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이어가며 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몰아쳤다.

전반 추가시간 1분 김결(서울 이랜드)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문전으로 투입한 공을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4분 뒤에는 김호진(용인대)이 올린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들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6분 이창우(서울보인고)의 프리킥을 진준서(강원)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쐐기를 박았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북마리아나 제도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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