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복자식품이 운영하는 '강복자 피플'이 국가대표 및 프로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
이번 릴레이는 선수들의 싸인이 담긴 운동용품을 모아 연말 경매를 통해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부 릴레이의 첫 주자는 전북현대모터스의 정우재 선수다. 정우재 선수는 2024년 9월 착용했던 축구화와 티셔츠 등 사인이 담긴 운동용품을 강복자 피플에 기부하며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지난해 정우재 선수는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북현대 동료 선수들과 함께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재민들에게 전달됐다.
정우재 선수는 이번 기부 릴레이에도 선뜻 참여 의사를 알리며 그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강복자 피플 관계자는 "기부 릴레이에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모아진 기부금을 사회의 필요한 곳에 전액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기부 활동을 늘려나갈 생각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후원 물품은 강복자 피플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부금 사용처 등 기부 관련 내용은 강복자식품 본사몰에 공지 될 예정이다.
한편, 강복자 피플은 강복자식품이 국가대표 및 프로선수를 응원하고 후원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로 기존의 스포츠 후원 활동을 예술계와 장학생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후원 확대와 함께 기부 활동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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