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훈련을 시작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숙소로 모여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한다.
훈련 소집 명단은 35명이지만, 한국시리즈(KS)를 치르는 KIA 타이거즈(7명)와 삼성 라이온즈(4명) 소속 선수 11명은 KS가 종료한 뒤에 대표팀에 합류한다.
전날(22일) 왼쪽 팔꿈치 통증을 느낀 LG 트윈스 좌완 손주영도 사실상 프리미어12 출전이 어려워져 24일 첫 소집에는 24명 내외 선수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호'는 다음달 대만에서 열리는 WSBC 프리미어12 출전한다. 최종 엔트리는 28명이다.
이번 소집 훈련을 통해 35명 중 28명으로 옥석가리기가 진행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11월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를 차례로 만난다. 대만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고 B조 상위 2팀 안에 들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고척돔에서 다음달 7일까지 훈련을 이어가는 대표팀은 8일 대회가 열리는 대만으로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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