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 개최
상태바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 개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10.31 15: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가 오는 11월 13일(수)부터 16일(토)까지 천안성성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0년 천안시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지 5년을 맞아 그간의 사업성과를 천안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즐기기 위한 자리다.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는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라는 부제로 장장 8일간의 여정을 나선다.

10월 31일(목) 대학가의 중심 안서동에서는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획된 ‘청년을 더하다’에 맞춰 골목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대학생 밴드의 노래와 댄스 동아리의 무대가 펼쳐진다.

11월 1일(금)~3일(일) 신부동에서는 로컬기업과 문화도시 협업으로 ‘로컬을 더하다’란 주제에 맞춰 팝업 전시는 물론 게릴라 길거리 게임, 한밤의 루프탑 콘서트가 열리며,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고민중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1월 13일(수)~16일(토)에는 성성호수공원으로 무대를 옮겨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부터 청년 아트마켓 & 전시, 플리마켓, 야외 영화상영, 놀이·체험 등 굵직한 상설 프로그램들이 페스타를 채운다.

성성호수공원에서 첫날인 11월 13일(수)에는 문화도시 & 스타트업 밋업페스타 ‘협력을 더하다’란 주제로 유관기관 네트워크 11개 기관이 모여 2024년을 빛낸 시민 참여자들과 함께 ‘제3회 문화시민 어워드’를 개최한다.

14일(목)에는 ‘취향을 더하다’란 주제로 줌바댄스 등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진다. 또한 가을밤 성성호수를 배경으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끼있는 천안시민들의 사전신청으로 이뤄지는 ‘릴레이 버스킹’ 무대, 명품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15일(금) 밤 ‘음악을 더하다’란 주제로 천안시민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16일(토)에는 ‘시민을 더하다’로 천안문화도시의 지난 5년과 앞으로의 그것을 위해 다음을 기약하는 공식행사와 이를 축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감성과 실력을 겸비한 혼성듀오 ‘디에이드’와 대한민국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가수 ‘이상은’이 무대를 마련한다.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의 특별 프로그램인 ‘드로잉월 : 천안 독립문화도시를 그리다’는 현장에 모인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천안문화도시와 동갑인 ‘2020년생들의 가족사진’을 전문 포토그래퍼가 기록으로 남겨주는 의미 있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사전신청 후 11월 14일~16일 행사장 내에 있는 문화도시 스튜디오로 방문하면 된다.

축제가 열리는 천안 성성호수공원은 천안시의 수질 개선과 자연생태계 복원사업으로 탄생한 관광명소로, 잔디마당, 숲 놀이터, 생태탐방로 및 자연 관찰 교량인 성성 물빛 누리교, 인공식물 섬, 물 순환시설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생활 속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유명하다. 

천안은 2019년 12월 30일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금에 이르게 됐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천안문화도시가 주최하고,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천안 청년 아트마켓-100그라운드가 협력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천안시, UCC가 후원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