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에드먼턴에서 브랜든 모레노와 아미르 알바지가 맞붙은 플라이급 대결이 화제를 모았다. 모레노는 알렉상드르 판토자에게 타이틀을 잃은 이후 두 번의 스플릿 결정 패배를 안고 경기에 임했으며, 알바지는 2023년 11월 이후 첫 출전으로 UFC에서 5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결국, 브랜든 모레노가 알바지를 상대로 명확한 판정승을 거두며 경기를 지배했다. 5라운드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한 모레노는 다시 한 번 타이틀 경쟁에 복귀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카이 카라-프랑스와의 리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카라-프랑스와의 대결은 2022년 7월 임시 타이틀전에서 모레노가 liver kick으로 승리한 바 있으며, 2019년에도 그를 이긴 경험이 있다. 여러 대안이 부족한 상황에서 세 번째 대결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
반면, 아미르 알바지는 UFC 에드먼턴에서 가장 힘든 시험에 직면했지만, 모레노의 압도적인 타격에 고전하며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이로 인해 그의 프로 전적은 17승 2패가 되었고 UFC에서의 성적은 5승 1패로 떨어졌다. 알바지는 여전히 톱 플라이급 경쟁자이며, 다음 상대는 타츠로 타이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라는 최근 로이발에게 패했으므로, 이번 대결은 플라이급에서 진정한 도전자를 가리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패배자는 상위 10위의 게이트키퍼로 자리잡게 될 가능성이 크다.
UFC 에드먼턴 이후 두 선수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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