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미래’ 임종언, 주니어 월드컵 2차 대회 4관왕 등극…한국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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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미래’ 임종언, 주니어 월드컵 2차 대회 4관왕 등극…한국 종합 1위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11.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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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두 대회 연속 1위...“임종언 4관왕 달성”

[FT스포츠] 쇼트트랙 주니어 대표팀 임종언(노원고)이 4관왕에 등극했다.

2024년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는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1분24초45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임종언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선까지 4바퀴를 남기고 선두를 꿰찬 임종언은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키며 여유 있게 1위를 차지했다.

200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17세인 임종언은 이번 대회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종언은 이날 남자 1,000m를 비롯해 남자 1,500m와 혼성계주, 남자계주 정상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16일 펼쳐진 혼성계주에 이어 남녀 계주에서도 각각 우승하며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싹쓸이했다. 앞서 장권옥, 이한빈 지도자가 이끄는 한국 쇼트트랙 주니어 선수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보르미오에서 개최된 주니어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이번 2차 대회에서는 금메달 7개와 은메달 3개를 거머쥐고 두 대회 연속 종합순위 1위에 올라 한국 쇼트트랙의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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