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동 상점가가 오는 11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이틀간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으로 어린이를 위한 특별 행사와 밤을 밝히는 ‘용강아트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며, 용강동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낮 시간 동안 진행되는 ‘어린이 여기 다 모여’ 행사는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금요일과 토요일 각각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마술쇼와 버블쇼, 어린이 인형극 등의 무대 공연이 중심을 이룬다. 더불어 풍선아트 체험존, 포토존,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장은 두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구역에서는 무대공연과 체험존이, 2구역에서는 어린이 상품 플리마켓과 전통 체험부스 등이 열리며 특히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배우며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저녁 5시부터 시작되는 ‘용강아트야시장’은 용강동 상점가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시간이다. 용강동상점가의 맛집인 마케집, 신강양꼬치, 교꾸스시, 키움참치, 니찌니찌, 우림을 기점으로 한 6개의 구역에서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30개의 플리마켓 점포가 함께 운영되어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음식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지참하면 생맥주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룰렛 이벤트와 영수증 이벤트도 열려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길거리 퍼포먼스와 버스킹 공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키다리 삐에로와 테이블 마술사가 행사장을 누비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오후 5시, 5시 30분, 6시에는 버스킹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용강동상점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