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시릴 가네와 은가누의 UFC 헤비급 빅매치가 성사됐다.
프랑스 출신의 흑인 파이터 시릴 가네는 세대교체가 쉽지 않은 UFC 헤비급에서 3년 만에 잠정 챔피언 자리를 거머쥔 막강한 선수다. 타격에선 이미 체급 내 최고의 실력을 입증하며 헤비급 챔피언 은가누와의 타이틀전을 고대하고 있었다.
MMA 정키에 따르면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 잠정 챔피언 시릴 가네는 UFC 270에서 2022년 1월 22일(현지 시각) 맞붙는다.
가네는 지난 8월 데릭 루이스와의 경기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클래스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루이스를 3라운드에 쓰러뜨리며 3년 동안 9승 무패의 전적을 만들어내며 헤비급 잠정 챔피언까지 오른 시릴 가네.
가네는 2014년부터 무에타이에서 경쟁했었으며 MMA에 데뷔한 지 이제 만 3년밖에 되지 않았다. 2018년에 프로 종합격투기 데뷔를 해서 단 3년 안에 UFC 헤비급 상위권 선수들을 꺾어버리고 UFC 잠정 챔피언이 된 실력자다.
은가누는 올해 3월 UFC 260에서 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상대 스티페 미오치치를 2라운드 펀치 KO로 쓰러뜨리며 2018년에 있었던 1차전 리벤지에 성공했다. 은가누는 2015년 UFC에 진출한 이래 KO나 TKO로 쓰러뜨렸다. 두 번의 판정패가 있었으나 11번을 모두 KO, TKO로 마무리했다.
과연 가네는 이번 빅매치에서 은가누까지 이기고 정점을 찍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FT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