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선수 최초로 김서영(27·경북도청)이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인 혼영 결승에 올랐다.
20일 김서영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08초60의 기록으로 전체 31명 중 8위를 차지했다.
김서영은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남녀 통틀어 한국 선수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개인혼영 결승에 진출한 것은 최초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결승에 오른 것은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 황선우(19·서울체고)에 이어 두번째이다.
2017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FINA 경영 월드컵에서 김서영은 2분06초12로 동메달을 딸때 세운 개인 최고 기록했다.
김서영은 쇼트코스의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김서영은 쇼트코스에서 경영 월드컵을 뛰어 본 경험이 풍부하여 성적을 기대해볼만한다.
이날 밤 김서영은 결승에서 메달 사냥을 노린다.
과연 결승에서 김서영이 개인 기록을 넘어서 메달을 거머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31로 전체 출전 선수 100명 중 16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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