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폴이 타이론 우들리를 상대로 KO승을 거둔 후 새롭게 수정된 '복싱 버킷리스트'를 발표했다.
제이크 폴 (5승 0패)과 타이론 우들리 (0승 2패)는 첫번째 대결에서 판정으로 승부가 갈린 이후 지난 주말 두 번째 대결을 맞이 하게 되었다. 두번째 대결에서는 제이크 폴이 타이론 우들리를 6라운드에서 녹다운시키며 논란의 여지가 없이 마무리가 되었다.
제이크 폴은 전 MMA 챔피언들을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5승 0패의 기록을 만들었으며 그는 현재 격투 스포츠계에서 심각한 명성을 얻고 있다.
폴의 스타성이 상승함에 따라 그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새롭게 수정된 다섯 명의 '복싱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제이크 폴의 복싱 버킷 리스트
1) 카넬로 알바레즈
2) 플로이드 메이웨더
3) 마이크 타이슨
4) 타이슨 퓨리
5) 데이나 화이트
이 리스트에 등장하는 남자 중 한 명인 전 헤비급 복싱 세계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은 이미 제이크 폴과 싸우는 것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하지만 제이크 폴이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주니어와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에 마이크 타이슨이 바로 폴의 다음 상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WBC 미들급 챔피언이었던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주니어(53승 6패 1무효)는 지난 6월 앤더슨 실바에게 패한 것으로 대부분의 MMA 팬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차베스 주니어는 현재 35세이지만 제이크 폴이 복싱계에서 신뢰를 얻기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의 역할을 할 것이다.
제이크 폴은 자신이 작성한 버킷 리스트를 과연 모두 실행할 수 있을 것인지 실행한다면 과연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마이크 타이슨과의 경기는 언제쯤 볼 수 있을지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몰리는 버킷리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