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학교 2021` 김요한이 조이현에게 돌직구 고백을 하며 핑크빛 로맨스를 펼쳤다.
김요한은 `학교 2021'를 통하여 태권도 선수의 꿈을 잃고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방황해 하는 공기준을 맡아서 소년미를 보여주고 있다. 김요한은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 10회에서 공기준(김요한 분)이 정영주(추영우 분) 의 일침에 자신의 진심을 마주하고 진지원(조이현 분)에게 거침없는 고백을 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차게 했다.
이날 공기준(김요한 분)은 진지원(조이현)에게 고백받은 후 당황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인하여 감정의 빠진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기준은 어느새 스며든 진지원의 마음을 부정하다가도 그녀를 챙겼다. 진지원은 공기준의 태도에 마음이 복잡했지만,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강서영(황보름별 분)이 정영주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최태강(차주완 분)은 그녀를 귀찮게 했고, 정영주는 이를 막아섰다. 그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강서영은 뒤따라갔지만, 신경 쓸 필요 없다는 차가운 말에 그녀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그러나 매정한 태도를 보였던 강서영은 정영주네 분식집 주변을 서성이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영주는 혼란스러워하는 공기준과 진지원에게 조언을 해주어 두 사람의 마음에 확신을 들게 했고, 정영주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말에 “후회하지 말고 네 마음 가는 대로 가”라며 위로를 해주었다.
또한, 베일에 싸여 있던 이강훈(전석호 분)의 과거가 공개되었다. 그는 과거에 사람을 도와주다 누명을 쓰게 되어 퇴사하게 되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먹먹함을 자아냈다. 정철주(서재우 분)의 재판을 외면할 수 없었던 그는 증거를 모으기 위해 과거에 함께 일했던 인부를 만났지만 이를 알게 된 구미희(이지하 분)는 이한수(김민상 분)를 앞세워 이강훈을 협박했고, 바뀌지 않는 현실에 슬퍼했다.
공기준은 아침 등교하고 있는 진지원 뒤를 따라갔고 , “사귀자는 건데. 너 좋아한다고”라며 돌직구 고백을 전했다. 진지원을 향한 공기준의 올곧은 눈빛과 놀란 그녀의 모습은 두 사람의 로맨스의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학교 2021’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