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네이트 디아즈, “죽음에서 다시 너를 데려와라, 더스틴 포이리에 당신은 지금 형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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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네이트 디아즈, “죽음에서 다시 너를 데려와라, 더스틴 포이리에 당신은 지금 형편없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2.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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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디아즈는 더스틴 포이리에를 옥타곤에서 만나기 전까지 말을 섞지 않으려고 한다.

최근에 삭제된 트윗에서 네이트 디아즈는 "당신은 자격이 없다. 당신이 싸우고 싶었다면 우리는 벌써 싸웠을 것이다. 죽음에서 다시 너를 데려와라, 더스틴 포이리에 당신은 지금 형편없다." 라고 올렸었다.

더스틴 포이리에는 이전 트윗에 "난 쓰러졌고, 그는 아니다." 라고 남겼다.

네이트 디아즈와 더스틴 포이리에의 대결은 지난 2018년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포이리에의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포기해야만 했다. 그 이후 경기는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말을 주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더스틴 포이리에 (28승 7패 MMA)는 가장 최근 UFC 269에 출전했으나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며 물러났다. 이 패배에 이어 포이리에는 MMA Hour에 출연해 네이트 디아즈와의 싸움이 자신을 흥분시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더스틴 포이리에는 "경기에 대해 생각하며 누워있을 때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를 생각하면 흥분된다. 다른 선수은 그에 비할 바가 못된다." 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디아즈가 나와 싸우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나를 흥분시킨다. 다른 선수들 심지어 신인 선수들도 좋고, 그게 누구든 간에 나와 경기를 하겠다고 하면 저를 흥분시키겠지만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말했다.

네이트 디아즈(20승 13패MMA)는 더스틴 포이리에의 말을 알아듣고 올 1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70에 그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디아즈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1월에 더스틴 포이리에와 싸울 것이다. 이번에는 겁먹지 말라."라고 포이리에의 발언에 답했다.

확실히 더스틴 포이리에와 네이트 디아즈는 MMA 스포츠의 거물이고 둘 다 경기 일정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들린다. 2022년 2월 UFC 271에서 격돌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아직 그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 과연 두 선수는 2018년에 성사되지 못했던 경기를 내년에는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인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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