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스타' 이대훈, 여대생 축구 클럽리그의 홍보대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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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스타' 이대훈, 여대생 축구 클럽리그의 홍보대사 맡는다.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3.1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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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태권도 스타 이대훈(30)과 여자 축구 대표 최유리(28·인천 현대제철)가 새로 창설한 여대상 축구 클럽리그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한 축구 협회는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2 신세계 이마트 렛츠 플레이 여대생 축구클럽 리그’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조 추첨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태권도 전 국가대표 이대훈과 여자 축구 대표 최유리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대훈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태권도 종주국의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세계적인 선수이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축구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유리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이다. 지난해 현대제철의 WK 리그 우승과 최근 여자 대표팀의 아시안컵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대훈은 “축구를 하는 것, 보는 것 모두 좋아한다. 이렇게 의미 있는 대회의 첫 홍보대사가 돼 기쁘다”면서 “요즘 여성들이 축구를 많이 즐긴다고 들었다. "며 " 참가 여학생들을 직접 보니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대회가 열리면 운동장에 자주 가보겠다”고 말했다.

제1회 여대생 클럽리그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이화여대 3개 팀을 비롯해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연세대, 서울대, 서울여대, 숭실대, 한국외대, 한국 체대가 수도권 팀으로 참여한다. 경북 경산의 경일대와 제주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합팀 또한 2개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16개 팀을 8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치르며 오는 4월 3일 개막전을 연다. 조별리그는 YMCA 고양국제문화센터 운동장에서, 준결승과 결승은 파주NF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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