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 태권도 협회 올해의 특별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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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 태권도 협회 올해의 특별 선수상 수상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1.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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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사진 =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FT스포츠] 대한태권도협회(이하 협회)가 2021년 KTA ‘올해의 선수·지도자·팀’을 선정했다.
한국 태권도의 간판선수인 이대훈은 특별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대훈은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11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한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다.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으며 런던올림픽 남자 58kg급 은메달, 2017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68kg급 동메달을 수확했다.

비록 올림픽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지만, 세계최강자로 군림했었다.
뿐만 아니라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2010년과 2014년에는 63kg급에서, 2018년에는 6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4일 협회에 따르면 수상자는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3배수 추천과 태권도전문지 기자단의 최종 선정으로 가려졌다.

2021년 겨루기 부문 올해의 선수상은 배준서(강화군청)와 도쿄올림픽 여자 67㎏초과급 은메달리스트인 이다빈(서울시청)이 수상한다.

품새 부문 올해의 선수는 오창현(포천시청)과 김아름(용인대), 올해의 신인선수상은 박태준(한성고)과 오서린(대구보건고)에게 돌아간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염관우 강화군청 감독과 차명환 용인대 교수가 받았으며, 올해의 팀은 서울신남초, 부흥중, 서울체고, 한국체대, 영천시청이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열린다. 입상한 선수 및 지도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협회 후원사인 아디다스 상품교환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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