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민정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전 종목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최민정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500m와 1,000m 예선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
500m에서는 42초 737, 1000m 에서는 1분30초282의 기록으로 돌아왔다.
같은 날 열린 1500m 준준결승에서도 2분24초006으로 조 1위에 올라 개인전 전 종목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심석희는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500m 및 1000m 예선, 1500m 준준결승을 모두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심석희의 국제대회 복귀 무대다. 그는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했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동료들을 험담한 사실이 밝혀져 비판의 중심에 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12월 2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고, 심석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징계 해제 후 첫 대회에 나선 심석희는 1500m 준준결승에서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2분21초850의 기록을 내는 등 변함 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개인전에 함께 나선 서휘민도 전 종목 예선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이준서와 김동욱이 전 종목 예선을 통과한 가운데 맏형 곽윤기만 500m 1차 예선(예비 예선)에서 부정 출발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곽윤기는 500m를 제외한 1000m 준준결승과 1500m 준결승에는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