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가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6일간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전국 규모의 씨름대회가 괴산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선 남녀 체급별 장사전과 단체전이 치러지며 335명이 참가한다.
첫날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예선을 시작으로 5월 1일 태백장사 결정전이 치러지며,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과 남자부 단체전이 차례로 진행되고,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이 예정돼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일정에 따라 최대 3회(1회-경기 시작 전, 2회-경기 중간, 3회-경기 종료 후), 최소 2회(1회-경기 시작 전, 2회-경기 종료 후)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이번 대회는 다음달 1~5일에 열리는 경기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 TV'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여자씨름단을 창단했으며, 현재 이광석 감독과 김채오, 이재현(매화급), 강지현, 김지한(국화급), 김다영 선수(무궁화급)가 소속돼 있다.
지난달 24~9일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괴산군청 소속 김채오 선수가 준우승(매화급), 강지현 선수가 3위(국화급), 김다영 선수가 준우승(무궁화급)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