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핵주먹'이라는 별명을 가진 타이슨은 1980년대 말 복싱게 최고의 스타입니다. 프로 데뷔 후 37연승에 19연속 KO를 기록했지만 선수로서나 사생활에서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997년 홀리필드와 리매치를 가지며 타이틀 탈환을 위한 노렸으나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는 대형 사고를 일으키며, '핵이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핵주먹으로 유명한 타이슨이지만, 타이슨의 최대 강점은 단순히 주먹힘이 강하다는 것이 아니라 헤비급으로는 전무후무한 수준의 빠르고 유연한 움직임과 뛰어난 헤드슬립과 위빙, 페인팅, 풋웍 등을 완비한 기술적인 인파이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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