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안창림은 일본 도쿄 태생 재일교포 3세로, 쓰쿠바대 재학 시절인 2013년 전일본대학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일본 내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는 당시 대학 감독으로부터 일본 귀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하고 한국으로 건너와 용인대에 편입했고, 대표팀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그의 부모는 일본 교토에 거주하고 있다. 안창림은 첫 올림픽이었던 2016년 리우 대회에서 1회전 탈락의 아픔을 겪은 이후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올랐고,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창림은 지난 12월 대표팀 은퇴 선언을 하며, 외국팀 지도자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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