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김선형(SK)이 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5라운드 들어 김선형의 활약을 앞세운 SK는 7승 2패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8일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MVP 투표 결과 총 유효 투표수 94표 중 59표를 얻은 김선형이 16표를 받은 변준형(안양 KGC)을 제치고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선형이 라운드 MVP를 차지한 것은 2021-22시즌 4라운드 이후 약 1년 만이다. 월간 MVP로 뽑았던 2014-2015시즌 전까지 포함하면 통산 5번째 수상이다.
김선형은 5라운드에서 평균 33분10초를 뛰며 16.9점, 8.3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김선형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준다.
무엇보다 팀 공헌도가 높았다. 김선형을 앞세운 SK는 5라운드에서 7승 2패를 거둬 현재 27승 18패로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다. 2위 LG와 격차는 3게임이다.
이번 시즌 전체로는 김선형이 경기당 평균 30분 가까이 뛰며 15.6점 6.4어시스트 1.3스틸 등을 기록 중이다. 어시스트 부문은 1위를 지키고 있다.
앞서 올 시즌 프로농구 1~4라운드에서는 전성현(캐롯)이 1, 3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2라운드는 변준형(인삼공사), 4라운드는 이대성(한국가스공사)이 MVP에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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