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 전북 떠나 알 두하일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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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 전북 떠나 알 두하일 이적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7.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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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남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이 전북 현대를 떠나 카타르 리그의 알 두하일로 이적했다. 

알 두하일은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전북에서 활약했던 김문환과 계약을 맺었다. 그는 우측 수비수로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시각 전북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문환 선수가 전북과의 동행을 마무리합니다.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감독을 보여줬던 김문환 선수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그라운드 위에서 멋진 활약을 펼쳐나가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주역인 김문환은 2017년 부산에서 프로데뷔해 LA FC(2021~2022년)를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전북에서 활약했다.

알두하일은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공격수 에르난 크레스포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지난 2022~2023시즌 카타르스타스리그에서 우승했다.

알 두하일은 남태희(32)가 최근까지 뛰던 팀이다. 남태희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알 두하일에서 활약하다가 잠시 알 사드로 팀을 옮겼다. 2021년에 알 두하일로 복귀한 그는 최근 알 두하일과의 계약이 만료돼 새 팀을 알아보고 있다.

한편, 전북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주 안현범을 발빠르게 영입하며 김문환 공백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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