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73분 소화
성공적인 데뷔전
성공적인 데뷔전
[FT스포츠] 22일 새벽 2시(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미트윌란과 비도브레와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미트윌란이 조규성(25, 미트윌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었다.
조규성은 덴마크로 이적한지 10일만에 치른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 유럽무대에서 첫 데뷔골을 터트렸다.
미트윌란은 4-4-3 포메이션으로 조뢰슬, 달스가르드, 잉가손, 주니뉴, 파울리뉴, 쇠렌센, 마르티네스, 올손, 심시르, 이삭센과 조규성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 최근 받은 등번호 10번을 달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조규성은 전반전부터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팀 골문을 노렸다.
몇 번의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조규성의 슈팅은 상대팀 수비에 막히는 등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1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로 기회를 잡은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하며 미트윌란의 첫 득점이자 결승골이 터졌다. 조규성은 경기 73분을 소화한 후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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