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계주 금메달로 박지원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지원은 5일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33초158을 기록하며 스티븐 뒤부아(캐나다·2분33초228), 김건우(한국·2분33초324)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난해 우승에 이어 이종목 4대륙선수권 2연패를 일궈낸 적이 있다.
박지원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지난해 4대륙선수권에선 남자 1000m와 1500m에서 우승해 2관왕이 됐는데 이번에도 금메달 2개를 따냈다.
하지만 한국 쇼트트랙은 박지원 2관왕 외엔 나머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전체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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