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7연승으로 3위 도약…여자부 정관장 정호영 앞세워 페퍼저축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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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7연승으로 3위 도약…여자부 정관장 정호영 앞세워 페퍼저축 제압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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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배구연맹
사진=한국배구연맹

[FT스포츠]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순위를 3위로 끌어 올렸다. 
한국전력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삼성화재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2 25-21 25-22)으로 완승했다.

7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8승 6패, 승점 24로 삼성화재(9승 5패·승점 23)를 끌어 내리고 5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삼성화재는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한국전력은 타이스와 임성진이 13점씩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신영석이 블로킹 4개 포함 11점을 보태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화재는 요스바니가 13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광주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3 22-25 25-16 25-19)로 누르고 7연패에 빠뜨렸다.

승점 3을 획득한 정관장(6승8패·승점 20)은 경기가 없던 IBK기업은행(7승7패·승점 19)을 제치고 4위로 점프했다.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한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2승12패(승점 6)가 됐다.

정관장 주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는 23득점에 블로킹 2개, 서브 득점 1개를 곁들여 공격에 앞장섰다.
정관장 미들 블로커 정호영은 블로킹 득점 6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2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페퍼저축은행 주장 박정아는 단 2득점에 그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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