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대’ 떠난 포든, “셋째 출산 때문”…가족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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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대’ 떠난 포든, “셋째 출산 때문”…가족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06.2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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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 “유로 캠프 떠나 잉글랜드로”...일요일에 복귀 예정

[FT스포츠]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잉글랜드의 유로 캠프를 잠시 떠났다.

2024년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타임스(The Times) 소속 해리 윈터 기자는 "필 포든이 현재 독일에 있는 잉글랜드 유로 캠프를 잠시 떠나 영국으로 복귀했다"라고 보도했다. 윈터 기자는 "포든이 떠난 이유는 긴급한 가족 문제 때문"이라 전했다. 영국축구협회(FA)도 성명문을 내고 "잉글랜드 미드필더 필 포든은 긴박한 가족 문제로 인해 귀가해야 했다"라고 밝혔다.

협회 측은 정확히 어떤 사유인지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필 포든과 파트너 레베카 쿡의 셋째 출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영국 BBC의 댄 론 기자는 "포든은 셋째 출산으로 잉글랜드에 복귀했다"라며 "일요일에 캠프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라는 설명을 더했다.

포든은 앞선 6월 4일 임신 중인 파트너와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여기에 더해 포든은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도 공유했다. 포든은 여자친구 레베카와의 사이에 아들과 딸을 하나씩 뒀다.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인 필 포든(Phil Foden)은 맨체스터 시티의 성골 유스로, 지난 2023-24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 4연패를 이끌었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9골 8도움을 기록한 포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포든은 지난 26일 슬로베니아와의 조별리그 C조 3차전에 선발 출전해 89분을 소화했다. 포든은 앞선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서도 선발 출격했지만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최종전 0-0 무승부를 거둔 잉글랜드는 승점 5점(1승 2무)을 챙겨 조 선두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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