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9년 만’ 진출 삼성, LG와 이례적인 포스트시즌 ‘연속 1-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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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9년 만’ 진출 삼성, LG와 이례적인 포스트시즌 ‘연속 1-0’ 기록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10.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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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으로 LG 꺾고 한국시리즈로...“KIA와 31년 만 ‘코시’ 맞대결”

[FT스포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3, 4차전이 포스트시즌 역사에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2024년 10월 19일 우천 문제로 경기가 하루 미뤄진 포스트시즌 4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8회에 터진 강민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지난 17일에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의 임찬규와 엘리저 에르난데스(베네수엘라)가 삼성의 타선을 꽁꽁 묶어 1-0 승리했다. 앞서 삼성은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무려 20점을 뽑아내며 대우 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런 공장’으로 만든 바 있다.

5전 3승제인 플레이오프를 3승 1패로 통과한 정규리그 2위 삼성은 오는 21일부터 한국시리즈로 직행한 1위 KIA 타이거즈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이번 시즌의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전신 해태를 포함해 KIA와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지난 1993년 이래 무려 31년 만이다.

한편 야구 포스트시즌에 1-0 경기가 연달아 두 번 나온 건 이번이 최초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삼성과 LG 모두 나란히 안타 3개씩만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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