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강국’ 북한-스페인, “우승컵의 주인은?” 4일 U-17 월드컵 결승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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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강국’ 북한-스페인, “우승컵의 주인은?” 4일 U-17 월드컵 결승서 격돌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11.0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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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 월드컵 북한 ‘결승 상대’ 정해졌다...스페인, 잉글랜드에 3-0 대승

[FT스포츠] 스페인 17세 이하(U-17) 여자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우승을 두고 북한과 격돌한다.

2024년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펠릭스 산체스 스타디움에서는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스페인은 전반 추가시간 알바 이즈키에르도, 후반 13분 파울라 프라도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잉글랜드 자라 쇼의 자책골도 나왔다.

하루 전 치러진 준결승에서는 북한이 미국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스페인은 북한과 이 연령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겨루게 됐다. 스페인과 북한의 결승전은 오는 4일 오전 7시 펠릭스 산체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자축구의 전통적인 강국 중 하나인 스페인은 이번 대회를 통해 3연패에 도전한다. 스페인 대표팀은 앞서 2018년 우루과이 대회, 2022년 인도 대회에서 U-17 월드컵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북한 역시 여자축구에서는 강국으로 꼽힌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북한은 통산 3번째이자 2016년 요르단 대회 이후 8년 만에 우승컵을 들게 된다. 북한과 스페인이 U-17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만난 건 이번이 세 번째로, 통산 전적에서는 스페인이 1승 1무로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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