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간판’ 신유빈, “복식 이어 오늘도”…WTT 왕중왕전 단식 1회전 ‘충격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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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간판’ 신유빈, “복식 이어 오늘도”…WTT 왕중왕전 단식 1회전 ‘충격 탈락’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11.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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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세계2위’ 왕만위에 3-1 패...WTT 왕중왕전 8강행 좌절

[FT스포츠]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 여자복식에 이어 단식에서도 1회전 탈락했다.

2024년 1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체육관에서는 ‘WTT 파이널스 후쿠오카 2024’ 여자단식 1회전(16강) 경기가 펼쳐졌다. 세계랭킹 11위 신유빈은 이날 중국의 왕만위(2위)를 만나 3-1 패했다.

신유빈은 지난 20일 여자복식 8강전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호흡을 맞췄지만 요코이 사쿠라-오도 사쓰키(일본) 조에 0-3으로 졌다. 여자복식 1회전에서 탈락한 신유빈은 단식에서도 첫 판에서 져 1회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신유빈은 첫 세트를 11-3으로 크게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마저 11-9로 뺏기며 수세에 몰린 신유빈은 이어진 3세트에서는 한 템포 빠른 날카로운 공격으로 11-7 승리를 따냈다. 4세트는 세트 후반까지 7-7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결국 신유빈이 세트를 넘겨줘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만 초청해 왕중왕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남녀 복식 8개 조, 남녀 단식 각각 16명만 출전해 우승자를 가린다. 세계랭킹 16위 전지희는 여자단식 16강에서 일본의 미와 하리모토(6위)에 1-3(9-11 11-7 6-11 9-11)으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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