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최근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탈북민 '강새벽'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연인 이동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 매체를 통해 인터뷰 한 내용 중 정호연은 남자친구인 이동휘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관련 이야기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엄청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호연은 "이제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제게 정말 좋은 선배님이자 좋은 친구이자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하며 "엄청 격려도 많이, 걱정도 많이 해주고 있다. 아빠같기도 하고 그렇다" 라며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6년간 사랑을 이어온 연인 이동휘의 반응은 정호연을 기쁘게 했다.
'신데렐라 탄생','핫스타 등극' 이라는 수식어로 보도되지만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을 시작하기 전까지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
몇번의 오디션을 거듭하고 마지막 오디션을 마치고 소속사 대표의 '새벽아 축하해' 듣고 순간 소름이 돋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호연은 “이젠 긴 호흡을 갖고 하는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요. 지금의 관심과 사랑이 당연히 부담되지만, 인생 길잖아요? 모델로서 좋은 날도, 안 좋은 날도 있었던 것처럼 배우로서도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내고 싶어요. 꾸준히 가고 싶고요. 많이 흔들릴 수야 있겠지만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았으면 해요.” 라며 이야기를 마쳤다.
최근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출현 배우들의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 또한 급증했다.
5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정호연은 기존 1위였던 모델 출신 배우 이성경과 2위 송혜교를 제치고 1위자리에 올랐다. 세계적인 인기가 이같은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한편, 정호연과 이동휘는 지난 2016년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두사람은 9살 차이가 난다.